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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의 그림책 연두의 그림책 (바우솔)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증상을 난독증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고 하네요.. 주변 사람들보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본인이 더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이 책의 주인공 연두처럼 난독증을 앓고 있는 아이를 놀리지 않고 이해하고 보듬어 주기 바라며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연두는 만화 캐릭터를 잘 그리지만 국어시간만 되면 바보라는 놀림을 받아요.. 그러데 어느 날부터 아주 어린 동생들이나 보는 그림책을 연두가 가지고 와서 쉬는 시간마다 열심히 큰 소리로 읽어봅니다. 그런데 그런 글씨조차 제대로 읽지 못해서 친구들이 놀리고.. 짝꿍인 연두가 놀림 받는 게 너무 싫은 민규는 선생님을 통해 연두에 대한 비밀 한 가지를 알게 됩니다. 연두는..
십대, 상처받지 않는 연습 쿠크멘탈을 강철멘탈로 바꿔주는 여섯 개의 원칙 유독 한친구에게만 집중하는 딸 아이는 초등학교시절 친구로부터 큰 상처를 받았다. 그 친구로 인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던 딸 아이를 보며 어떤 말들을 해줘야할지 나또한 고민스러웠다. 결국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하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결론적으론 좋게 마무리를 지을수 있었지만 그 기억이 아주 지워진건 아니었다. 여전히 한친구만 따라다니는 딸아이의 특성상 그 친구와 싸우게 되면 고민하고 상처받으며 우울해 하곤 한다. 내성격을 너무많이 닮아 때론 답답하다. 그런 딸을 생각하며, 「십대, 상처받지 않는 연습」 이 책을 읽었다. 자존감이 높아지고, 멘탈이 강해진다면 사소한 일로 상처받지 않을꺼라는 막연한 생각에 고른 책이었지만 이 책을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
여기보다 어딘가 한국 그림책에서는 보기 힘든 어딘가 자유분방하고 멋스러운 그림책입니다.평소 아이들에게 살면서 많은 경험을 쌓는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는데,이 책을 함께 보면서 아이들이 그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조금 더 이해된다고 하네요.저도 아이들 데리고 더 많은 여행을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우리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해서 호기심 많고 창의력을 가진 아이로 커주기를...날지 못하는 새, 조지계절이 바뀔 때마다 어떤 새들은 남쪽으로 또 어떤 새들은 북쪽으로 날아가요. 하지만 조지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어요. 조지는 친구들이 아무리 여행을 떠나자고 해도 빵을 굽고, 다림질하고, 요가를 배우느라 바쁘다며 함께 떠나지 않았지요. 그렇게 계절이 바뀌고 추운 겨울이 되자, 결국 조지 곁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겨울을 그저 따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