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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63 1권 나는 타임슬립물을 좋아한다. 시간여행은 정말 매력적인 소재 같다. 보통 제목을 숫자로는 짓지 않으니까 숫자의 의미부터가 궁금했다. 마지막을 달려가면서 그제서야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미국인이었다면 더 빨리 알아챘을수도? ㅎㅎ 결론적인 소감은 재밌긴 재밌었는데.. 이다. 재밌긴 재밌었다. 과거를 가는데에 조건이 걸리는것도 신선했다. 매일 그 날짜 그 시간으로만 갈수 있다니. 시작하면 해왔던 모든일들이 리셋이 되는거다. 이야기가 중간에 들어서면서는 제이크의 그 시대에서의 인생 이야기가 주를 다뤄서 좀 지루한감도 있었다. 마지막 결말을 위한 장치였던것 같기도하고. 되게 애매한 마무리를 주는 소설이었다. 재밌긴한데... 이런느낌. 주인공에게 굳이? 왜? 라고 묻고 싶을때가 많았다. 가독성은 좋은편이다. 재미..
공부를 위한 읽기는 따로 있다 공부법을 위한 책이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7번 읽기 공부법, 파란펜 공부법 등... 이런 공부법의 핵심 원리는 뇌의 작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뇌가 자극을 받고 받아들이고 기억하기 쉽게 저자들이 독특하게 고안한 방법들입니다.이 책은 자기계발 서적에 비해 좀더 이론적으로 탄탄한 느낌입니다.미국의 상위권 대학교에서 채택할 정도로 매우 권위 있고 검증된 학습 방법입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 책입니다. 가장 핵심으로 다루는 내용은 SQ3R 읽기 기술이며, 그래프와 표를 효과적으로보는 방법 등 공부와 관련된 좋은 팁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일부는 어찌 보면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그 중 일부분은 전혀 생각도 못한 신선한 내용들이 ..
[대여] 아주, 조금 울었다 아주, 조금 울었다책 제목을 참 잘 지으신 것 같아요. 공감가는 구절도 많고 지금 제 상황에 많은 위로와 위안을 주네요.글은 짧지만 그래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할 구석도 있구요. 작가님이 라디오 작가 경력이 있으시던데 수많은 감성이 책에서 넘실대는 이유가 있었네요.읽으면서 이북리더리고 밑줄도 많이 치고 다른 사람에게 여러 보여주고 싶은 글귀가 많아요. 살다 보면, 한 번은 오직 나를 위해 울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15년 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이 전하는,눈물을 참는 데 익숙한 당신을 위한 73편의 서정(抒情) 에세이 아주, 조금 울었다 는 꼬박 15년, 매일 글을 써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첫 번째 감성 에세이로, 혼자인 시간에야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