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살펴보면 꿈틀이 마을에는 참 다양한 일을 하는 곳이 있어요.어떤 꿈틀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야기해봅니다~~ 꿈틀이 구조대의 활약을 직접 경험한 주인공, 꿈틀이는 앞으로 구조대 가 될 것이라고 다짐합니다."직업"이나 조금더 나아가서는 "직업의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책을 다 읽고 나서도 꿈틀이 마을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과 함께 보드게임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재밌게 게임까지 할 수 있었어요.^^꿈틀이구조대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직업의 마을 꿈틀이들이 등장합니다.게임판 뒤쪽에 게임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게임규칙도 따로 적혀있지만규칙은 그때그때 조금씩 바꾸는 것도 좋겠어요~예를 들면, 아이템을 다 못 모아서 지고 이기는 게 갈리는데 예민한 우리 아이들은도착지점까지 모두 들어오면 게임하는 동안 획득하지 못한 아이템들을 서로 선물하거나엄마가 선물하는 것으로 규칙을 바꿔서 했더니모두 행복한 승리자가 되었답니다.^^ 재밌는 책 읽고 보드게임까지 즐겁게 잘 하고 있습니다.내용을 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할 거리가 많겠구나 생각했는데아이들과는 아주 깊은 얘기는 제 욕심이고,보드게임하면서 즐겁게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땅속을 지키는 믿음직한 꿈틀이 구조대!지렁이들이 모여 땅을 파고 길을 내어 만든 꿈틀이 마을. 땅속 꿈틀이 마을에는 꿈틀꿈틀 지렁이들이 오순도순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봄날, 평화로운 마을에 갑자기 사이렌과 함께 꿈틀이 구조대의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습니다. 땅 위에 비가 내려 지렁이들의 적 두꺼비가 움직이기 시작한 거예요!1호 방으로 피하라는 안내를 듣고 마을의 지렁이들 모두 꿈틀꿈틀 도망쳤습니다. 꿈틀이 구조대원이 주민 모두 대피했는지 확인하다 꿈틀이가 없는 것을 알아챘어요. 꿈틀이는 왜 1호 방으로 오지 않은 걸까요?꿈틀이는 화창한 봄날에도 잠만 자는 게으른 지렁이예요. 그래서 쿨쿨 잠만 자느라 꿈틀이 구조대의 안내 방송을 듣지 못했던 거예요. 하지만 그런 꿈틀이도 풀쩍 풀쩍 두꺼비가 마을로 들어오는 커다란 소리에는 잠을 깨고야 말았습니다. 꿈틀이가 무슨 일인가 살피려고 집 밖으로 꼼지락꼼지락 나왔는데 마을은 텅 비어 있었어요. 그제야 깜짝 놀란 꿈틀이가 이집 저집 지렁이들을 찾아다니는데, 난데없이 두꺼비가 나타났습니다.꿈틀이를 발견한 두꺼비는 입맛을 다시고는 꿈틀이를 쫓았어요. 꿈틀이가 꿈틀꿈틀 도망쳤지만, 두꺼비의 기다란 혓바닥은 꿈틀이보다 빨라서 꿈틀이를 날름 휘감았지요. 겁에 질린 꿈틀이가 엉엉 울며 살려 달라고 소리치는 순간, 짜잔! 꿈틀이 구조대가 등장했습니다. 꿈틀이 구조대는 무서운 두꺼비에게서 꿈틀이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꿈틀이 마을을 지켜 낼 수 있을까요? 한국은 119 구조대, 미국은 911 구조대, 땅속은 꿈틀이 구조대! 꿈틀이 마을을 지키는 믿음직한 꿈틀이 구조대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