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강 베랑길-자전거 타고 조선에 가다 북뱅크 5학년인 아들은 본격적으로 2학기때부터 역사에 대해 배우기때문에 방학동안 역사에 관한책을 되도록이면 많이 읽도록 하고있다. 요즘 자전거에 푹 빠져있는 아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역사속으로 간다면 더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선 시대이기에 망설임 없이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주인공은 초등학생 6학년 태양이. 태양이는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엄마의 쉴 새 없는 잔소리와 풀어야 할 문제지를 뒤로 하고 사촌 형의 산악 자전거에 몸을 실은 태양은 기분 좋게 황산강 베랑길로 달리는데 순식간에 옛길 입구로 빨려 들어가 예기치 않은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호랑이한테 쫒기는 어린 선비 학구와 만난 태양은 혼자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간다는 학구를 자전거 뒤에 태워주면서 많은 대화를 하고 때론 위험에 닥치기도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한양까지 도착하고 과거를 무사히 치른 학구는 성균관에서 더 공부를 하게 되고 태양은 현대로 돌아오게 되네요. 시간여행에서 돌아온 태양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학구와 이공을 검색하여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태양이와 함께 시간 여행을 해보았어요. 막힘없이 책이 술 술 잘 읽혀지고 아이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 생각해보고 역사속에 큰 인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하네요.
현대와 조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 유쾌 통쾌한 자전거 여행에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태양은 모험을 해 보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어느 날, 엄마의 쉴 새 없는 잔소리와 풀어야 할 문제지를 뒤로하고 사촌 형의 산악자전거에 몸을 실은 태양은 기분 좋게 황산강 베랑길로 내달리는데, 순식간에 옛길 입구로 빨려 들어가 예기치 않은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호랑이한테 쫓기는 어린 선비 학구와 만난 태양은 혼자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간다는 학구를 자전거 뒤에 태워줍니다. 둘은 200년의 시간을 건너뛴 채 누가 공부를 더 많이 했나? 공부하는데 누가 더 힘이 드는가? 왜 공부하는가? 등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면서 멀고 먼 한양까지 속속 닥치는 위험을 헤치고 내달립니다. 세상 물정 모르던 초등 6학년생 태양은 이 시간 여행 속에서 어린 왕이 통치하던 조선 순조시대를 학구와 함께 속속들이 체험하며 마음의 키가 훌쩍 자랍니다. 200년이라는 시간이 빚은 문화의 차이, 조선의 아이들에게 생소한 현대의 물건들로 인해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과 웃음거리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런데 두 아이는 무사히 한양까지 갈 수 있을까요? 학구는 과거 시험에 합격할까요? 태양은 다시 현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우리 태양이와 함께 황산강 베랑길로 모험을 떠나요!
황산강 베랑길
어린 선비 정학구
또 하나의 시간 길
시장터 아이들
자전거를 찾아라
귀인을 만나다
초집을 손에 넣다
산적에게 잡히다
산적 아들, 홍두
새 세상을 향하여
보고 싶을 때는 푸조나무를
소년 이공을 만나다
과거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태양은 다시 뜬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