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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라이 마미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찾으려고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제목 돈 크라이 마미 . 이 제목을 보는 순간 뇌리에 박혔다. 이전에 영화로 개봉한 적이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보지 못해 내심 아쉬웠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처음 강렬한 만남을 기억하고 책을 빌려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처음 몇 장을 읽고 책을 덮고 말았다. 재미 없어서도 아니고 지루해서도 아니었다. 너무나 화가 나서였다. 도가니 등을 통헤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니까 새삼 다시 화가 났다. 그래서 하룻동안 책장을 덮고 있다가 다음 날 다시 책을 펼졌다. 그래도 이렇게 읽는 것을 그만둘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책 속의 고등학생들이 얼마나 고통그러웠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내용이라고 하니까 얼마나 고통속에서 몸부림을 쳤을지 ....그리고 가벼운 처벌로 끝난 가해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법이 너무 허술하고피해자를 잘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한아이의 인생을 송두리채 망쳤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조사해보지도 않은 채 증거 불충분이라는 이유로무죄, 집행유예라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려면서 칼을 뺴들 수 밖에 없었던 은아의 어머니, 유림의 심정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다. 줄거리를 보면 주인공이 전학을 오게 되는데남자선배(윤조한)를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주인공 친구(수민)가 "그 선배 질이 나쁘니까 가까이 하지마" 라고 정보를 알려주는데 주인공은 대수롭지않게 그 선배와 어울리게 된다. 어느날 주인공이 초콜릿을 만들어 선배에게 주려고 문자로 잠깐만 만나자고 합니다. 답장이 오는데..."독서실 옥상으로 올래?? 지금...혼자만 아무한테도 말하지고"이 내용에 주인공은혼자 옥상에 올라가게 되고 거기서 선배와 선배 친구 2명에게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당하는데 동영상을 찍히게 되어서 그 빌미로 주인공에게 협박을 당하며 여러번 성폭력에 시달리다가 주인공은 결국 자살을 하게되어 죽고 엄마는 딸의 성폭력당하는 동영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엄마는 그 3명의 남학생에게 복수를 하려 하고 마지막에는 남학생 3명 다 죽고 엄마도 형사 총에 맞아서 죽게되고내용은 끝이 난다. 이 사회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보호법이 있다. 그런데 이 법 때문에 정말 처벌을 받아야 할죄를 지은 청소년들이 유유히 돌아다닐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느낀 점은 이 책에서와 같이이런 인격을 모독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한 이런 중죄를 지은사람들은 비록 청소년들일지라도정말 엄격하게 법의심판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이라고봐주기에는 그 죄가 너무 크다. 정말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분노를 느끼면서 읽었는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청소년들이라고 무작정 봐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성범죄 사건, 그 중에서도 미성년 가해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동명소설. 하나뿐인 딸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행복한 나날들을 꿈꾸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엄마.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 모든 것이 고등학생인 가해자들 때문에 벌어진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두려움과 슬픔으로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세상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게 된다는 내용으로 이렇듯 평범하던 한 엄마가 이토록 처절하게 변하게 된 것은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여기던 성범죄 때문이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직후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돈 크라이 마미 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또는 증거부족이라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게 벌을 줄 수 없는 현실에서, 당신의 가족이 끔찍한 일을 당했다면 그대로 두고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1. 송민정
2. 이혜진
3. 유은아
4. 오수민
5. 유은아
6. 이혜진
7. 송민정
8. 김유림
에필로그

 

우피치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유쾌한 미술 읽기 멘토 김영숙이 바쁜 스케줄에 쫓겨 그림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꼭 봐야 할 그림 100점을 알려준다. 직접 유럽 미술관을 탐방하며 만난 수많은 그림 이야기를 마치 현지 가이드가 설명하듯 조근조근 친절하게 짚어주어 마치 손바닥 안을 훤히 들여다보듯 즐기게 해주고, 여행자의 입장에서 적당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작품을 엄선하여 추천해준다.이 책은 오직 우피치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회화작품 중 꼭 봐야 할 최고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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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DF] EBS 초급 일본어 2016년 10월

2015년에 일어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하면서 EBS 책을 샀는데, 회사에서 중간중간 짬내서 (사람들 눈에 안띄게) 공부하려고 했던 터라, 책으로 보기는 어려웠어요. Ebook으로 나왔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마침 딱 나와주었네요. 보기도 편하고 너무나 편하고 좋습니다~! 근데 ebook가격이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더 나가는건 이해가 잘 안갑니다 ㅠ ㅠ. Ebook 구매가격 조정 부탁드려요ㅠㅠ 하루 20분 일본어를 말할 수 있다.1과(10/3)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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